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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화국’에서도 ‘진실’을 알리는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쥴리’를 목격했다는 목격자들의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왔습니다. “쥴리를 봤다”는 증언 자체를 불온하게 여기는 현 정부와 검경이지만, 목격자들이 말하는 증언은 일관적으로 하나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김건희는 2021년 6월 30일 뉴스버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보셨다고 하는 분이 나올 거예요”라고 밝혔습니다. 6월 30일은 윤석열 당시 전 검찰총장이 대권 출마 선언을 한 날이었습니다. 

 

‘쥴리가 아니었다’는 김건희의 인터뷰는 검증의 영역에서 사실 여부를 다퉈보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김건희가 자신에게 제기된 ‘쥴리’ 의혹을 전면 부인한 순간, 공론의 장에서 검증을 해야 하는 사안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서초서가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한 시민언론 ‘더탐사’의 기사는 김건희와 뉴스버스의 인터뷰 이후에 나온 보도들입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쥴리’라는 영어 이름이 특이했으며 검은색 계열의 정장과 바지를 즐겨 입었다는 것입니다. 또 김건희 특유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목격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쥴리’를 목격했다는 이들만 해도 웨이터, 커피숍 대표, 객실 관리담당자를 비롯해 김건희와 뉴스버스 인터뷰 이후에도 사업가, 정치인, 안해욱 전 대한초등태권도연맹 회장, 센언니, 이탈리안 레스토랑 토스카나 직원 등이 ‘쥴리’ 목격담을 공개했습니다. 이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목격자들까지 포함하면 십여 명에 달합니다. 김건희의 주장과 상반된 증인들이 다수 나타난 이상, 언론으로서 이를 보도하는 것은 너무나도 마땅하고 당연한 일입니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쥴리’ 의혹을 제기하며 ‘유흥업소 종업원’ 혹은 ‘성매매 여성’이라는 표현을 일체 언급한 일이 없습니다. 이는 시민언론 더탐사의 보도를 옐로우 저널리즘, 선정적 보도로 매도하며 보도 내용 자체를 왜곡하기 위한 프레임에 불과합니다. 

 

안해욱 전 회장은 7일 시민언론 더탐사와의 인터뷰에서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진행된 전시회와 김건희와 산부인과 의사와의 결혼식 등 ‘쥴리’ 김건희를 11차례 이상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가 김명신이었던 시절 ‘쥴리’로 활동했다는 점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안 전 회장은 “어떤 가능성도 열어놓고 대응하려고 한다”며 경찰의 무리한 검찰 송치 결정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찾아드리고 싶다”는 센언니 역시 같은 날 시민언론 ‘더탐사’에게 “(김건희가 목격자를) 찾아 달라고 해서 나왔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범죄가 되나”라며 “수사관에게도 ‘있는 기억을 어떻게 하냐고, 기억도 처벌을 당하냐’고 따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결론을 내놓고 수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나서지 못해서 그렇지 (‘쥴리’ 목격자들이) 엄청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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